-IAEA가 무엇인가?
우선 IAEA란 국제 원자력 기구를 뜻한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공동관리를 위하여 설립된 국제기구, 국제 연합 총회 아래 설치된 준독립기구로서,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이다.
-IAEA의 최종보고서 허점이 많다? 전문가들 반발해
지난해 말 IAEA가 내놓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4차 보고서에는 방사능 핵종 제거장치인 '알프스'관련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알프스 시설 장비를 관찰했다는 것이 핵심인데 이 부분을 IAEA가 직접 현장을 보지 않고 도쿄전력이 준 자료를 검증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도쿄전력이 제공한 자료를 믿을 수 없다고 문제가 제기 되었는데 최종보고서에는 이마저도 빠져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핵심 장치 '알프스'를 제대로 검증을 한 건지 최종보고서로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프스'의 성능에 대한 어떤 공학적인 데이터와 신뢰성을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IAEA 사무총장 방한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싸움
IAEA 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오는 7월 7일에 방한을 예고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극심하게 반대하였다. 환경단체들은 예상한 대로 IAEA의 보고서는 엉터리였다며 입을 모아 반대하였다. 일본 정부의 입맛에 맞춘 보고서를 내고 진작에 일본정부에게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권고한 것이 IAEA라며 IAEA의 사무총장이 오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된 IAEA보고서 발표 이후 정부뿐만 아니라 IAEA를 향해서도 비난을 하였다. "과학 부정이자 국격훼손"이라며 비판하였다.
민주당은 11개국 과학자들이 2년간 작업해 만든 IAEA보고서를 깡통보고서, 일본 맞춤형 보고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과학 부정이자 IAEA 조사단에 참여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하였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괴담 선동몰이를 이용해 농민 죽이기를 하더니 이제는 어민 죽이기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 민주당을 비판하였다. 바다를 정치도구화하지 말라는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건 사진을 꺼내 보였다.
IAEA와 대놓고 싸우는 나라는 세계에서 북한과 이란 정도인데 대한민국 원내 제1당이 가세한셈이라고 비판하였다.